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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의료기기 기술개발 기업 지원 ‘첫발’..
사회

의료기기 기술개발 기업 지원 ‘첫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9/06 11:00 수정 2016.09.06 11:00
부산대병원 의생명R&D센터
기업지원사업 설명회 열고 오는 9일까지 기업 대상 접수

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R&D센터(센터장 강대환)는 지난 2일 양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인체이식용 의료기기 등 기술개발 기업지원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대병원이 경남도, 양산시와 협력을 바탕으로 경남 미래 50년 사업인 항노화 산업 육성기반 조성을 위해 구축하고 있는 의생명R&D센터 의료기기 기술개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 거점기관 지원사업 선정된 부산대병원 의생명R&D센터는 앞으로 인체 이식용 의료기기 기술개발 분야에 특화된 센터를 구축하고 기업 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와 고용창출 효과가 큰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고부가가치 바이오 의생명 산업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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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센터는 지역 의료기기 업체 연구와 제품 개발을 위한 거점기관을 목표로 2019년까지 총사업비 93억원 가운데 국비 4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정밀 코팅과 표면처리 장비를 구축하고, 부산대병원의 우수한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남도와 양산시로부터 24억원을 지원받아 의료기기 관련 기업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오는 9일까지 신청받아 의료기기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 등에 따르는 기술과 사업화 지원, 공정 개발, 업종 전환 등을 지원하며, 경남도와 양산시 소재 기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기술지도ㆍ컨설팅, 시제품 설계ㆍ시험ㆍ제작, 임상시험과 시험ㆍ평가인증까지 의료기기 제품화에 따르는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받는다.


한편, 의생명R&D 센터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지에 연면적 8천㎡ 규모로 건립되며, 201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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