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2016년 을지연습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을지연습 평가는 이전과 달리 외부평가단 평가를 도입해 객관성을 높였고, 을지연습 준비와 사후 조치단계, 실시단계 등에 중점을 뒀다.


양산시는 을지연습을 위해 사전교육 3회와 현장점검을 벌였고, 현안 과제 토의, 생화학테러 대비 웅상정수장 실제 훈련 등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피해를 가정한 훈련모델을 준비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연습상황 구현과 올해 처음 특수시책으로 선보인 가상현실재난체험관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외부평가단을 도입해 어느 때보다 객관성을 띈 올해 평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보와 관련한 사항을 최우선으로 하되 엄정하게 운영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누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