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9일 퍼스트 웅상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인구 50만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열쇠를 웅상지역에서 찾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총 사업 29건 가운데 12건이 100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형 사업일 정도로 향후 웅상지역 발전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도별 주요 사업 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양산시는 올해 덕계지구 토지구획정리(170억원)와 회야강 생태하천 복원(158억5천만원), 서창산업단지 조성(651억원), 평산동 산사태 복구(69억3천만원), 매곡1소하천 정비(24억8천만원), 대운산자연휴양림 보완사업(9억9천800만원)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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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웅상용당산업단지 조성(704억원)과 덕계돌배미길 쇼핑ㆍ문화거리 조성(27억8천300만원), 전통문화교육관 건립(20억원), 외산~매곡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95억500만원)을 완료한다.
또한 2018년까지 웅상 209호 확ㆍ포장(112억4천만원)과 주진ㆍ흥등지구 도시개발(529억원), 덕계월라산업단지 조성(1천837억원), 주남산업단지 조성(660억원), 웅상 하수처리 용량 확충(789억4천만원), 주남도시계획도로 개설(47억6천만원), 소남지구 새뜰마을 사업(44억1천만원)을 준공한다.
2019년까지 웅상센트럴파크 조성(350억원)과 국도7호선 우회도로 개설(3천694억원), 대운산 생태숲 조성(30억원), 항노화 힐링 서비스 체험관 조성(90억2천만원)을 마무리하고, 2020년까지 서창도서관(39억2천200만원)을 건립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주진ㆍ흥등지구 등 도시개발사업과 웅상, 4건의 산업단지 조성 등 웅상지역 대규모 개발사업은 도약하는 양산시에 또 하나의 추진력인 만큼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