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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하북면에 있는 전원주택지인 용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착공 9년 만에 준공됐다.
2007년 5월 착공한 용연지구는 토지소유자가 구성한 조합(조합장 김종규)이 사업비 103억원을 들여 하북면 용연리 583번지 일원에 10만5천㎡ 규모로 조성한 것으로, 주택이나 상가로 개발할 수 있는 단독주택용지와 준주거용지, 도시계획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8일 조합이 신청한 도시개발사업 공사완료보고서를 사업인가 당시 실시계획과 같이 완료한 사실을 경남도 공보에 게재하고, 조합에 준공검사필증을 교부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최종 행정절차인 환지처분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지구 내 토지소유자들이 토지에 대한 등기를 마치면 개발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용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천성산의 아름다운 계곡을 끼고 있는 수려한 자연 속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고속도로, 국도와 인접한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돼 양산지역 힐링 주거타운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