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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정 의원은 지난달 29일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기반시설 악화와 입주기업 영세화, 저부가가치화 등으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양산일반산단이 지난해 7월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등 12억원을 투입해 재생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이로 인해 양산일반산단은 첨단산단으로 탈바꿈할 기회를 얻게 됐으며, 양산시민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특히, 양산일반산단은 앞서 혁신단지에 선정된 창원국가산단과 재생단지에 선정된 진주상평일반산단과 달리 혁신단지와 재생단지에 동시 선정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바꿀 수 있는 더 큰 혜택을 받게 됐다”며 “경남도는 지난 7월 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92억원을 투입, 조선기자재 시뮬레이션 연구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조기 확충함으로써 기업 간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 의원은 “양산일반산단이 첨단산단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 아직 멀다”며 “산ㆍ학ㆍ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기술개발 지원 역량을 높이고, 구조고도화를 통해 토지 효율성을 높이며, ICT(Information Comm unication Technologies) 융ㆍ복합을 통해 더욱 부가가치가 높은 생산기지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양산일반산단 내 문화ㆍ복지ㆍ편의시설을 갖춰 젊은 인재들이 근무하고 싶은 환경,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신규투자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이러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경남도는 2027년까지 국비 453억원과 도비 452억원, 민자 604억원 등 총사업비 1천509억원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업비를 차질 없이 확보해 양산일반산단이 이른 시일 내 최첨단 산업단지로 변모하고, 다른 노후산단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