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서형수 의원, 태풍 피해지역 현장 확인..
정치

서형수 의원, 태풍 피해지역 현장 확인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10/06 16:02
국정감사 후 곧장 양산으로 내려와
대책본부 상황 보고받고 현장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 최선 다할 것”












ⓒ 양산시민신문


서형수 국회의원(더민주, 양산 을)이 태풍 차바로 양산지역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자 시의원, 보좌진과 함께 수해 현장을 찾았다.


국정감사를 마치고 곧바로 양산으로 내려온 서 의원 일행은 오후 7시 30분경 양산시청에 도착해 이상걸ㆍ차예경 시의원과 함께 먼저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했다. 나동연 시장의 안내를 받은 서 의원 일행은 대책본부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곧바로 상황 보고를 받았다.


보고는 김경술 안전총괄과장이 맡았다. 김 과장은 시간대별 기상 상황과 사전 조치사항, 오후 6시까지 집계한 피해사항 등을 설명했다.


김 과장 보고에 이어 나 시장이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나 시장은 특히 상북면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점을 설명하고 양산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참고로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되려면 지자체 국고 지원기준 피해액의 2.5배를 초과하는 피해가 발생해야 하는데 양산시는 기준이 90억원이다.


나 시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려면 피해가 최소 90억원 이상이어야 하는데 현재 대충 파악해도 2~300억원 이상”이라며 “국회에서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 의원은 “피해 규모와 위치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수재민에 대한 구호활동부터 서둘러야 할 것”이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포함해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황보고 후 서 의원 일행은 곧바로 동면과 웅상 일대 태풍 피해 발생 지역을 둘러봤다. 다음날인 6일 오전에는 가장 큰 피해를 본 상북면 대우마리나 아파트 현장을 찾아 수재민을 위로하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