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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의회 임시회 개회… 지진ㆍ태풍 대책 고민..
정치

양산시의회 임시회 개회… 지진ㆍ태풍 대책 고민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10/11 10:17 수정 2016.10.11 10:17
조례안 10건ㆍ동의안 1건 심의
5분발언 3건에 시정질문까지
애초 이틀 일정으로 개회했지만
태풍 차바로 본회의 14일로 연기

양산시의회(의장 정경효)가 지난 5일 열기로 한 제1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태풍 차바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오는 14일로 연기했다.


양산시의회는 지난 4일 임시회를 개회해 이틀 동안 두 차례 본회의와 한 차례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10건, 동의안 1건,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등을 처리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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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제2차 본회의만을 남겨둔 양산시의회는 상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조례 10건 가운데 <양산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부결시켰다. 나머지 9건은 원안 또는 수정통과시켜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4일 의회 운영위원회와 기획행정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는 각각 회의를 개최해 조례안과 동의안 심사를 마쳤다. 통과한 조례ㆍ동의안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정경효 의장은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달 12일 우리 시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주시에서 계기 관측 시작 이래 최대인 규모 5.8 지진이 발생해 시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지진 대비 매뉴얼을 만들어 시민이 신속 안전하게 지진 등 재해에 대응해 신체와 재산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회외 집행부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28일부터 시행한 김영란법과 직결되는 양산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을 조례로 제정해 의원 청렴 의지를 마음에 새기는 계기로 삼고 아울러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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