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돌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기준 양산시의원(새누리, 동면ㆍ양주)이 양산시 가로수 관리 정책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적절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146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산시 가로수 관리는 예산확보 어려움, 전문인력 부족, 계획ㆍ설계ㆍ관리운영 등 전반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가로수 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와 가로수 지도 제작 필요성을 언급하고, 가로수 입양 제도를 대책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9월 현재 양산시가 관리하는 가로수에 대한 정보가 과연 정확한 자료인지 의문이 든다”며 “당장 주변만 둘러봐도 죽거나 훼손된 나무가 많고, 아예 뿌리째 뽑혀 사라진 것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자료가 정확해야 현황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정확한 자료를 만드는 게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또한 시민 관심 제고를 위해 가로수 지도를 제작해 지역 미관과 환경에 따라 맞춤형 가로수 식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도시 전체 경관을 고려해 지역별 특성을 담은 가로수를 심어 관리하고 있고, 그 결과 가로수 관리와 시민 관심 제고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가로수 입양 제도도 제안했다. 이 제도는 시민이 직접 가로수를 입양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인력과 비용 측면에서 큰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공공의 영역으로 생각해 내 집과 회사 앞에 방치되던 가로수를 공동 관리함으로써 행정과 주민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무 은행제도 도입과 전문가 제도를 강조했다. 나무 은행제도는 각종 개발 과정에서 제거하는 나무를 버리지 않고 모아뒀다가 공원이나 도로변 등 가로수 식재 장소에 옮겨 심는 방법이다.
이 의원은 “공무원 보직 순환 정책으로 가로수 관리 연속성 유지가 어려운 만큼 전체 가로수 관리를 일원화해 전문가에게 위탁 관리하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기준 양산시의원(새누리, 동면ㆍ양주)이 양산시 가로수 관리 정책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적절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양산시민신문 |
이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146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산시 가로수 관리는 예산확보 어려움, 전문인력 부족, 계획ㆍ설계ㆍ관리운영 등 전반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가로수 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와 가로수 지도 제작 필요성을 언급하고, 가로수 입양 제도를 대책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9월 현재 양산시가 관리하는 가로수에 대한 정보가 과연 정확한 자료인지 의문이 든다”며 “당장 주변만 둘러봐도 죽거나 훼손된 나무가 많고, 아예 뿌리째 뽑혀 사라진 것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자료가 정확해야 현황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정확한 자료를 만드는 게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또한 시민 관심 제고를 위해 가로수 지도를 제작해 지역 미관과 환경에 따라 맞춤형 가로수 식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도시 전체 경관을 고려해 지역별 특성을 담은 가로수를 심어 관리하고 있고, 그 결과 가로수 관리와 시민 관심 제고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가로수 입양 제도도 제안했다. 이 제도는 시민이 직접 가로수를 입양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인력과 비용 측면에서 큰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공공의 영역으로 생각해 내 집과 회사 앞에 방치되던 가로수를 공동 관리함으로써 행정과 주민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무 은행제도 도입과 전문가 제도를 강조했다. 나무 은행제도는 각종 개발 과정에서 제거하는 나무를 버리지 않고 모아뒀다가 공원이나 도로변 등 가로수 식재 장소에 옮겨 심는 방법이다.
이 의원은 “공무원 보직 순환 정책으로 가로수 관리 연속성 유지가 어려운 만큼 전체 가로수 관리를 일원화해 전문가에게 위탁 관리하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