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길이 460m, 폭 15m 규모인 덕계월라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국토교통부 타당성 검증 결과 사업비 54억원이 전액 국비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8년 말 준공 예정인 덕계월라산단 조성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개발면적 43만7천97㎡인 덕계월라산단(덕계동 산119번지)은 경동건설(주)이 2011년 2월 17일 경남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얻어 오는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천837억원을 들여 시행 중이다. 1차 금속 제조업과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5개 업종 산업시설 26만4천399㎡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진입도로 개설 예산을 국비로 지원받게 되면서 분양가 인하 효과를 얻어 앞으로 입주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예산 확정 후 내년 1월 덕계월라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2018년 산업단지 준공 계획에 맞춰 진입도로 개설을 마무리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원활한 물류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