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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축구협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연변자치구를 방문해 연변축구협회(회장 리동철)와 전지훈련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월 3일부터 2월 13일까지 40일간 연변 건공소학교와 연변체육학교, 용정고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이 양산에서 훈련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양산시축구협회 윤영일 회장과 한옥문ㆍ김효진 부회장 등 간부들이 연변축구협회와 오랫동안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 축구협회는 양산시 후원 없이 연변축구협회가 훈련비를 전액 부담하는 만큼 약 6억원에 이르는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옥문 부회장은 “올해 훈련이 잘 마무리되면 내년에는 400여명 규모로 확대해 10억원 이상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포츠 외교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