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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에 따르면 이날 쿠쿠전자와 동아타이어공업(주)를 비롯한 지역 내 2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구직자 1천200여명이 현장을 찾아 이 가운데 27명이 현장 채용되는 결실을 거뒀다.
양산시는 이번 채용마당이 시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인ㆍ구직 문제 해소와 폭넓고 다양한 취업기회 제공의 장을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양산시는 “구직자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선방송과 생활정보지, 지역 내 아파트, 대형마트 등에 대대적인 홍보를 한 것은 물론 부산과 울산 등 인접 도시 구직자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며 “더불어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위한 면접 요령과 준비사항과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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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산인력개발원과 연계해 부산지역 졸업예정 고교생 160여명을 참여시켜 참가 기업에 청년층 우수 인력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올해 연말 근로기간이 끝나는 기간제 근로자들을 행사에 참여시켜 구직 활동에 나서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이날 1천200여 참가자 가운데 433명이 면접을 봤다. 면접자 가운데 27명이 현장에서 구직 기회를 얻었고, 201명이 2차 면접 대상 기회를 잡았다.
양산시 경제기업과는 “부족한 예산으로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겠지만 올해는 최대한 많은 구직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지역에까지 홍보활동을 펼쳤다”며 “구인난에 허덕이는 지역 기업과 일자리가 없어 어려움에 처한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채용마당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시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월 두 차례 청년희망플러스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을 열고,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통해 9월 말 현재 경남지역에서 가장 높은 취업실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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