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두 계절 사이로 떠나는 여행..
오피니언

두 계절 사이로 떠나는 여행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10/25 09:50 수정 2016.10.25 09:50












ⓒ 양산시민신문


시기적으로는 이미 가을인데 아직 여름이 머물러 있다. 햇볕에도, 공기에도, 바람에도…. 사람 마음은 확실히 간사한 데가 있다. 무더위에 지쳐 가을을 기다린 게 엊그제인데, 막상 여름을 완전히 떠나보내려니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두 계절이 공존하는 요맘때 계절의 끝과 시작을 호젓이 즐기며 나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