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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도심 속으로 파고든 불법 성매매 적발..
사회

도심 속으로 파고든 불법 성매매 적발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10/25 10:10 수정 2016.10.25 10:10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중부동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을 붙잡았다.


양산경찰서 생활질서계는 지난 19일 오후 10시 30분께 중부동 상가 밀집지역에서 6개 방을 갖추고 여종업원을 고용해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면서 불특정 남성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정아무개(30, 남) 씨와 성매매 여성 박아무개(31, 여) 씨를 붙잡았다.


정 씨는 성매매 여성을 고용하고 홍보대행업체와 계약을 맺어 홍보문자를 발송하고 남성들이 전화를 걸어오면 1인당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 씨는 수배자로 단속을 피하려고 성매매 남성 회사명이 적혀 있는 급여통장 내용과 신분증 등을 확인한 후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산경찰서는 “불법 성매매는 주택가 원룸 지역을 비롯해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며 “성매매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하고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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