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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어두운 골목길 이제 무섭지 않아요..
사회

어두운 골목길 이제 무섭지 않아요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10/26 16:30
경찰, 길바닥에 범죄예방 문구 표시
LED 조명 투사해 야간에도 쉽게 확인
체감안전 높이고 범죄 예방 효과 기대












ⓒ 양산시민신문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체감안전 향상과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 내 골목길 18곳에 ‘우리동네 안심길’을 조성했다.


우리동네 안심길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로고젝트(logojector)를 도로 위에 설치하는 것으로, 설치 장소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해 위급상황과 기타 112 신고 때 즉시 출동할 수 있게 했다.


'로고젝트'란 LED조명으로 빛을 투사해 바닥에 범죄예방 문구와 이미지를 함께 연출하는 기법이다. 로고젝트는 경찰 표식과 ‘CCTV 촬영’, ‘경찰관 특별순찰’ 등의 문구를 삽입해 늦은 밤 골목길을 오가는 주민에게는 체감안전도 향상을, 범죄자들에게는 심리적 경각심을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참고로 이번 우리동네 안심길 사업은 양산경찰서뿐만 아니라 양산시청과 지역 기업체가 함께 참여했다.


박천수 서장은 “앞으로도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밤길 안전과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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