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원동면 배내골에서 사과축제를 연다. 배내골 홍보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사과축제는 ‘제7회 배내골 사과야 놀자’라는 주제로 오전 10시 30분 풍년 감사 제례를 연 뒤 사과 따기 체험, 사과 빨리 먹기, 품평회 등 다양한 행사로 채워진다. 참고로 사과 따기 체험은 배내골 사과 정보화마을(365-6262)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 동안 배내골에서 생산한 배추와 무, 대추, 새송이버섯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판장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하선근 배내골 주민위원장은 “사과는 6~9월 사과가 굵어지는 시기를 거쳐 10월 착색기에 맛이 결정되는데 배내골 사과는 이 시기에 일교차가 크고 강우량이 적어 최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다른 지역에 비해 당도가 4~5도 높고 적절한 신맛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하 위원장은 “영남 알프스 계곡에서 내려오는 1급수로 재배한 친환경 사과임을 뽐내고 배내골 마을 주민이 정성껏 준비한 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내골 사과축제는 배내골 사과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농사 풍년과 농가 소득증대, 생산자와 소비자간 화합의 장을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