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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낙동강 생태탐방선(이하 탐방선)이 겨울을 맞아 운항일정을 변경한다.
탐방선은 그동안 황산문화체육공원 내 물금선착장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각각 1회씩 오후 2시 30분 출발했다. 물금선착장을 출발한 탐방선은 화명선착장에 정박하지 않고 그대로 돌아 다시 물금선착장에 오후 4시경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그런데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운항 시간이 바뀐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 1회씩 오전 10시 20분 물금선착장을 출발해 화명선착장 도착, 약 20분간 머물렀다 다시 출발해 물금선착장에 12시 도착한다.
이는 애초 을숙도를 출발해 화명선착장을 거쳐 물금선착장을 오가던 탐방선이 낙동강 하구와 을숙도 문화재 보호 기간(11월~ 3월) 지정에 따라 화명 선착장에서 물금선착장까지만 운항하기 때문이다.
양산시 문화관광과는 “낙동강 생태탐방선은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타 풍광을 즐기는 것에서 나아가 낙동강 생태와 역사, 문화 등을 설명해 준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낙동강 자연환경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부산, 김해 등과 소통ㆍ화합의 길을 여는 가교 구실을 하는 등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탐방선 이용은 전화(051-294-2135) 예약 후 가능하며, 요금은 성인 7천원, 청소년과 만65세 이상 어르신 5천원이다. 승선기록부 작성을 위해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