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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내년 개발제한구역 국비지원사업 3건 선정..
정치

내년 개발제한구역 국비지원사업 3건 선정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11/01 09:10 수정 2016.11.01 09:10
호포새동네 진입도로 개설
증산농로 교량 재가설공사
황산 이색쉼터 여가녹지 조성

호포새동네 진입도로 개설사업과 증산농로 교량 재가설공사, 황산 이색쉼터 여가녹지 조성사업이 국비 지원으로 추진된다.


양산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내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으로 생활편익사업인 ‘호포새동네 진입도로 개설사업’에 10억원, ‘증산농로 교량 재가설공사’에 10억원, 환경ㆍ문화공모사업인 ‘황산 이색쉼터 여가녹지 조성사업’에 8억원을 국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개발제한구역 개발사업 3건에 28억원을 국비 지원받게 됨에 따라 낙후 지역 개발에 나선다.
확정된 세부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호포새동네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마을인 호포새동네 주민 숙원사업이다.



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이 들어서면서 대형차량과 소방차량, 응급차량 통행 등이 불가능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면서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모두 23억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돼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증산농로 교량 재가설공사’는 물금신도시에서 증산들로 진입하는 수로 교량이 낡고 협소해 잦은 교통사고와 대형차량 통행이 불가능해 주민 불편함이 가중되면서 확장ㆍ재가설하는 것이다. 양산시는 이를 통해 주민 안전사고 예방과 영농편리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황산 이색쉼터 여가녹지 조성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이나 황산체육공원에 자전거 펌프트랙이나 원격조정 모형체ㆍ전동모빌 체험장 등 관광객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이색쉼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양산시는 관광객 유치 등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이수 양산시 도시과장은 “각 지자체 간 경쟁으로 국비 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올해를 비롯해 2년 연속 경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며 사업 시행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안고, 상대적인 소외감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 생활편의와 사기를 진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확정된 사업 3건은 국비 80%, 시비 20% 매칭사업으로 양산시는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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