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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아픔 나누며 인술(仁術) 펼친다..
사회

양산부산대병원, 아픔 나누며 인술(仁術) 펼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11/01 09:21 수정 2016.11.01 09:21
태풍피해 아이티에 의약품 보내
지난달 29일부터 의료봉사까지












ⓒ 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최근 허리케인 ‘메슈’로 큰 피해를 당한 아이티 지역에 의약품과 대민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달 19일 아이티 남서부 제레미 허리케인 피해 지역에 2천만원가량 의약품과 대민물품 지원을 결정하고, 이번 주 안으로 물품을 현지로 보낼 예정이다. 대민물품은 프라임텍스(대표 이인)와 ING(대표 김미경) 후원을 받아 주민을 위한 의류와 후원금 형식으로 전달한다.


병원측은 “이번 지원은 아이티 지역에 피해가 극심하고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전염병까지 우려되는 만큼 신속하게 결정하게 됐다”며 “그동안 아이티지역에서 해마다 진행해 온 의료봉사와는 별개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물품지원과 더불어 지난 ‘YES의료봉사단’을 통해 2014년부터 진행해오던 의료지원활동도 이어간다. 지난달 29일 출국한 의료진은 아이티 북부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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