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씨는 영축산 정상에서 통도사 반야암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발목에 골절을 당해 구조를 요청했으며, 신고를 받은 양산소방서 구조대와 하북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뒤 소방헬기로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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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고 현장 수습에는 소방공무원 10명과 구급차량 1대, 구조차량 1대, 소방헬기 1대 등 소방장비 3대가 동원됐다.
이한구 서장은 “가을철 산행 중 부상자나 조난자가 발생했을 때는 먼저 신속히 119에 신고한 뒤 산악위치 표지판을 통해서 구조대에게 표지판의 번호를 꼭 알려줘야 하며, 만약 표지판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 스마트폰 GPS를 작동시켜 신고하면 조금 더 빠른 시간 안에 구조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