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시, 겨울철 설해 예방 대책 추진..
정치

양산시, 겨울철 설해 예방 대책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11/01 09:28 수정 2016.11.01 09:28
취약지역 200여곳 사전점검
제설장비ㆍ인력 확보 ‘총력’

양산시가 11월 한 달간 겨울철 재난예방을 위해 국도와 지방도, 시도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양산시는 취약지역 200여곳에 대해 사전점검을 통해 적사장 설치와 제설장비 배치, 설해 위험지구 지정 등 사전 안전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적인 겨울철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산시는 폭설 등 설해(雪害) 때 도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달 9일부터 웅상출장소와 전 읍ㆍ면ㆍ동을 대상으로 제설장비와 제설용 염화칼슘, 모래 등 자재 보유현황과 유사시 동원 가능한 민간 장비 현황을 파악했다.


현재 양산시는 제설장비 14대와 제설용 염화칼슘 5천포, 모래 약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염화칼슘 2천포를 추가 구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산시는 설해 때 행정력 지원이 늦어지거나 불가한 지역에 대해서는 민간보유 트랙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유류비 등 지원에 나서는 한편 1천100여명에 달하는 취약지역 동원 인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겨울철 설해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설해로 인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지방도1051호선 양산시 어곡동~원동면 대리 간 5km 구간은 에덴밸리리조트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교량 구간 자동염수분사시설 가동과 적사장 35곳에 모래 35㎥와 염화칼슘(25kg) 500포를 배치하고 교통두절에 대비해 110여명으로 구성된 기동반을 운영해 신속한 교통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흥식 양산시 도로과장은 “설해가 우려되는 재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히 제설 자재를 배치하는 등 시민 안전체감도 향상을 위해 겨울철 재해 대책 수립과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