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일 직원 정례회 자리에서 기업성장력과 기업 건실도, 수출경쟁력, 고용창출, 근로자복리후생, 지역사회공헌활동 등을 평가해 모두 3개 업체 대표를 2016년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이번에 선정한 우수중소기업인은 서근중(62) 대진산업(주) 대표와 정원태(43) (주)제이이엔지 대표, 한준석(73) 대덕에이치티에스(주) 대표다.
↑↑ 사진 왼쪽에서 부터 정원태, 서근중 대표와 나동연 시장, 그리고 한준석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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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근중 대표는 건축용 바닥재와 파이프 덮개, 신발 원단 등을 생산하는 대진산업(주)을 이끌며 지난 2014년 (사)중소기업융합 경남연합회로부터 우수회원으로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에서 중소기업청장상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상을 각각 수상했다. 더불어 2012년 제46회 납세자의 날에 양산시로부터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정원태 대표는 자동화설비와 선박기자재를 생산하는 (주)제이이엔지 대표로 2013년 경남은행이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지난달 양산시복지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100인 기부릴레이 8번째 기부자로 참여해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준석 대표는 TV브라운관과 자동차용 엔진오일쿨러 부품을 생산하는 대덕에이치티에스(주)를 이끌며 연 매출액 134억원을 기록,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대표 역시 정 대표와 함께 지난달 양산시복지재단 100인 기부릴레이에 8번째 기부자로 참여해 지역 사회 나눔에 동참했다.
표창 수상 기업인들은 앞으로 양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우선 이용할 수 있으며, 자금 융자 때 이자차액을 1% 추가 지원 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양산시는 “이들 기업은 상공회의소 등 추천과 공개접수를 통해 후보를 선정해 여러 가지 공적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경제 발전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에 대한 예우로 사기진작은 물론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기업을 지속 발굴ㆍ육성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