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북면 문화의 길(통도사 정문 앞)에서 신평 장날에 맞춰 프리마켓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온라인 모임인 ‘러브양산맘’과 ‘하북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하북면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신평 중앙길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특별히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행사를 열기로 했으며, 다양한 수제품과 먹을거리, 유아용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주최측은 행사장 주변에서 아이들을 위한 풍선과 팝콘을 무료 제공하며, 미아방지 팔찌도 함께 나눠줄 예정이다. 더불어 ‘통도아트센터’에서는 화장실과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제공하기로 했다.



양산시는 “이번 프리마켓에 많은 양산시민이 방문해 하북면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특히 하북 신평 문화의 거리 주변에는 불보 사찰 통도사와 하북 전통시장, 통도아트센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깊어가는 가을 시민에게 즐거운 나들이 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준공한 통도아트센터는 작은 도서관과 우표ㆍ동전ㆍ화폐 등을 전시한 전시실과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어 하북면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