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는 이달까지는 음주운전 예방 홍보 중심으로 활동을 편 뒤 내달 1일 전국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기점으로 특별단속에 돌입할 계획이다. 우선 주 1회 이상 주ㆍ야간 상관없이 일제 단속을 펴 음주운전 심리를 미리 위축시키는 데 주력하는 한편, 특히 지역 내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잦은 도로를 중심으로 심야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을 주 1회 이상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양산경찰서 관계자는 “연말 송년회 등 늘어나는 술자리에 대비해 경찰청에서 지난해보다 음주단속을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며 “경찰 단속만으로는 음주운전을 근절시키기 어려운 만큼 시민 스스로 음주의심 차량을 신고하고, 음주운전을 만류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