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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조 시의원(민주, 서창ㆍ소주)이 양산시가 행사 때 기업 등으로부터 받고 있는 협찬금에 대해 지적했다.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협찬금을 받기 위해 담당 공무원들은 아까운 시간을 허비해야 하고, 기업들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만큼 해당 비용은 시비로 충당해 효율적인 행사를 하자”고 말했다.
박 의원은 “양산시에 따르면 삽량문화축전에 들어온 협찬금이 2014년과 2015년 각각 2억7천여만원, 2016년 3억4천여만원이고, 웅상회야제에 2015년 1억2천여만원, 2016년 1억700만원”이라며 “행사 때마다 기업체들은 말도 못하고 협찬금을 내야하는 불편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협찬금을 요구하는 것은 갑의 횡포”라며 “기업도 우리 시민인 만큼 모든 시민이 즐기는 행사를 위해서 이런 배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