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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숙 시의원(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이 양산시가 추진 중인 다문화복지관 건립에 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심 의원은 양산시가 동부양산(웅상)에 다문화복지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서부양산에 위치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폐쇄하는 문제에 대해 “누구를 위한 결정이냐”며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심 의원은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하나의 다문화 복지관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며 “현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폐쇄하고 그 기능을 다문화복지관으로 통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해 다문화가족들이 서부양산과 동부양산을 오가는 것은 무리”라며 “두 곳에 모두 거점 센터를 설치ㆍ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다문화가족 지원 시설을 한 곳으로 통ㆍ폐합 한다면 결국 다문화가족 활동 단절될 것은 뻔하고, 선심성 사업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