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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조정교부금은 경남도지사가 고무줄처럼 늘였다, 줄였다 제멋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법률에 따라 의무적으로 배분해야 한다”
이상걸 시의원(민주, 동면ㆍ양주)이 경상남도 일반조정교부금 배분 과정 문제점을 지적하고 원칙에 맞게 정확하게 배분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양산시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약 270억원의 교부금을 제대로 교부받지 못했다”며 “지방재정법 제29조와 경상남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에 따라 정확하게 배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상남도가 일반조정교부금 산출 근거를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아 양산시는 자신들이 받아야 할 일반조정교부금이 정확히 얼마인지도 모른 체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며 경남도는 일반조정교부금 산출 근거를 모든 시ㆍ군에 공개하고, 미지급한 교부금을 전액 교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