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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중부동 더미션 뷔페에서 북한이탈주민지원협의회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회장 전재근, 이하 민주평통)가 주관한 ‘북한이탈주민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해 민주평통,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는 지역 가수와 북한이탈주민들이 직접 공연까지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재근 민주평통 회장은 “여러분께서 따듯한 대한민국에서 건강하고 씩씩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을 보면 참 행복하다”며 “어떤 순간에도 이탈주민 여러분과 남한 주민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최근 우리나라가 매우 혼란스럽지만 북한과 달리 평화로운 촛불시위를 할 수 있다는 것, 지도자에게 스스로 물러나라고 요구할 수 있다는 것 모두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런 자유를 여러분도 앞으로 마음껏 누리시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가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수야 시민기자 ms40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