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
예술가를 꿈꾸는 전국 대학생들에겐 그들 끼와 재능을 선보일 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젊은이들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지난달 31일 양산남부시장 상인 교육장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주최ㆍ주관한 ‘청춘마이크 시즌2’ 무대가 열렸다.
청춘마이크는 대학(원)생과 졸업자 등 예술인을 꿈꾸는 청년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청년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해당 분야 전문 직업인으로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날’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남부시장 청춘마이크에는 얼터너티브 국악 그룹 ‘초아’의 공연과 ‘심심월드’ 피아노 연주, ‘시나브로 가슴에’ 무용공연이 연이었다.
한편, 국악 그룹 ‘초아’는 2011년 창단해 국악을 근간으로 주법과 장르를 초월해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는 퓨전음악 그룹이다. ‘심심월드’는 피아노 연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극을 곁들여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는 공연을 주로 펼쳐오고 있다.
‘시나브로 가슴에’ 역시 조금씩, 천천히 관객 가슴에 깊숙이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지난 2013년 창단한 무용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