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강상인)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국회 가결을 ‘촛불민심의 승리, 위대한 민주시민의 승리’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2일 민주당 갑 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탄핵소추안 표결 직전까지 정치권 내에서 탄핵 여부에 대해 찬반 논란이 분분했지만, 최종 표결 결과에 나타난 대의민주주의 선택은 명확했다며 이러한 국회 결정 배경에는 전국 200만명 이상이 모인 촛불집회에서 표출된 민심이 자리 잡고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국회 탄핵소추의결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 직무와 권한이 정지됐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절차가 시작됐다”며 “지금 정치적 혼란을 가능한 한 빨리 수습하고 안전을 되찾아야 하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헌법재판소는 최대한 신속하게 심리를 진행하고 헌법적으로 타당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