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설은 경남도와 양산시가 기업지원시책 가운데 하나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산시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양산시청 앞 신축공사 현장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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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비즈니스센터와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기공식을 가졌다. |
ⓒ 양산시민신문 |
기공식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등 지역 단체장과 시민 600여명이 함께했다.
양산비즈니스센터는 지역기업에 기술과 자금, 경영지원, 마케팅 등 복합 지원을 통해 기업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돕기 위한 시설이다. 시설은 4천㎡ 부지에 연면적 9천278㎡(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하며, 국제회의가 가능한 520석 규모 컨벤션홀도 갖출 예정이다. 예산은 도비 85억원과 시비 177억원 등 모두 262억원이 들어간다.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는 기업 제조기술 혁신을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성장 동력을 갖추기 위한 목적이다.
양산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해 2천30㎡ 부지에 연면적 3천298㎡(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다. 사업비는 국비 45억원에 시비 71억원을 투입한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비즈니스센터와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가 준공하면 양산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동력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두 시설이 계획대로 2018년 11월 완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비즈니스센터와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는 양산시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복합 비즈니스 지원시설을 짓겠다는 계획으로 시작했다.
애초 테크비즈(Techbiz)타운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최근 양산비즈니스센터와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해당 시설은 앞으로 기업체 지원을 위한 공공인프라 시설, 비즈니스를 위한 컨벤션 공간과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연구시설, 경영ㆍ마케팅ㆍ정보화 등을 지원하는 복합업무시설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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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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