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전산시스템 구축 작업으로 오는 설연휴 동안 신용카드 사용을 제외한 모든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해 소비자 불편이 우려된다.


최근 NH농협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법령에 따라 농ㆍ축협은행 전산시스템 재구축을 진행함에 따라 설 연휴 농협계좌를 이용한 모든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금융거래 중단 기간은 오는 27일 자정부터 30일 자정까지 총 4일이다.


중단되는 업무는 농협계좌를 이용한 모든 금융거래로 ▶인터넷뱅킹ㆍ스마트뱅킹ㆍ텔레뱅킹 등의 계좌이체ㆍ조회 ▶자동화기기(CDㆍATM) 입ㆍ출금 ▶계좌이체ㆍ조회 ▶다른 금융기관을 이용한 농협계좌 입ㆍ출금 ▶체크ㆍ현금카드 이용 ▶신용카드 현금서비스ㆍ카드론 등이다. 사실상 농협 관련 금융거래 대부분을 할 수 없다고 보면 된다. 다만 이 가운데 체크카드는 설연휴 첫날인 27일 하루 동안 사용 가능하며,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제외한 신용카드 사용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