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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야구도시 양산, 꿈나무들 기지개 켠다..
문화

야구도시 양산, 꿈나무들 기지개 켠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1/17 09:01 수정 2017.01.17 09:01
지난 6일 양산시 유소년야구단 창단
정영민 단장 “차별 없는 야구 할 것”












ⓒ 양산시민신문


야구 명문 도시 양산을 향한 또 하나 디딤돌이 놓여졌다. 지난 6일 양산시 유소년야구단 창단식이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렸다. 

양산시 유소년야구단 창단은 양산시 유소년야구단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양산시 야구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양산시 야구협회, (주)태양정공, (주)금호스틸, 웅상신문, 더리틀짐유소년스포츠클럽에서 후원했다. 행사에는 하영일 양산시야구협회장과 롯데자이언츠 소속 전ㆍ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함께해 어린 선수들을 격려했다. 

양산시 유소년야구단은 정영민 단장과 서호진 감독 지도 아래 모두 39명의 선수가 창단 주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양산시 야구협회 운영이사를 맡고 있는 정영민 단장은 “올해 첫 행사로 이렇게 의미 있는 일을 시작하게 돼서 무척 기쁘다”며 “양산시 야구협회와 양산시 체육회, 후원 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우리 양산시 유소년야구단은 지난해 6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 정식 가입해 연맹 소속으로 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한다”며 “40여명 선수 가운데는 지역아동센터와 양산시 드림스타트 사업 등 후원이 필요한 친구들도 함께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차별 없는 야구단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서호진 감독 역시 화합을 강조하며 “아이들 실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성을 갖춘 야구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영일 양산시 야구협회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양산시 유소년야구단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야구단 창단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양산시체육회와 후원기업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 열심히 노력해서 원동중학교와 물금고등학교 등 우리지역 명문 야구학교로 진출해 훌륭한 선수가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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