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화제천 비점오염 저감사업 연내 마무리..
사회

화제천 비점오염 저감사업 연내 마무리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2/07 10:56 수정 2017.02.07 10:56
윤영석, 국비 31억 추가 확보
지지부진하던 사업 탄력 받아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원동면 화제천 일대 비점오염 저감사업이 박차를 가하게 됐다. 윤영석 국회의원(새누리, 양산 갑)이 국비 30억7천900만원을 확보해 연내 완공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화제천 유역 비점오염 저감사업은 지난 2013년 5월 실시설계를 시작했지만 축사유입 고농도 오염원 처리방안, 마을지역과 축사지역 분리발주 등 문제로 사업 시행이 장기화하며 주민 불편이 많았다.


이에 윤 의원과 양산시는 환경부를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을 지속해서 설득했고, 그 결과 지난해 말 국비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윤 의원은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로 화제천 수질개선 뿐만 아니라 환경친화형 인공습지 조성으로 주민 쉼터 활동도 기대된다”며 “사업이 시민과 함께하는 친수공간, 깨끗한 양산시 상수원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하천으로 유입되는 초기우수를 오염물질 제거 기능이 높은 생태습지를 활용해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내용으로 인공습지와 저감시설, 이송관로 등을 설치하게 된다. 마을지역은 오는 3월이면 인공습지 구조물 공사를 완료해 조경, 산책로 조성 등 간단한 공사만 남겨두게 되며, 올 여름 시험가동을 거쳐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 양산시민신문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