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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고등학교(교장 최진운) 천성오케스트라가 지난 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펼쳤다. 윌리엄텔 서곡으로 문을 연 이번 정기연주회는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지역 홀몸어르신 돕기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양산여고 새빛 윈드오케스트라 초청 공연과 고지연ㆍ신여정 발레리나 합동 공연까지 더해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다양한 볼거리까지 선물했다.
최진운 교장은 “다양한 악기 연주를 통해 고교 남학생들의 메마른 감성을 일깨우고, 함께 어울리는 순간을 통해 아름다움 삶을 배우겠다는 꿈이 오늘 현실이 됐다”며 “창단 3년이 된 천성오케스트라를 지켜보며 우리에게도 행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교장은 “특히 오늘 무대는 양산여고 새빛윈드오케스트라까지 함께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가 기대된다”며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하자는 의미로 준비한 무대인만큼 모든 이웃에 행복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