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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진도 팽목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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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팽목항에서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2/14 10:45 수정 2017.02.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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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소리에
세상은 바삐 돌건만
2년 전 멈춰버린 저 바다는
봄도 겨울도 의미없다.

남은 그리움마저 무뎌질까 두려운
아홉개 간절함만 남아

오늘도 풍경 끝 대롱이는 바람에
혹여 님 소식 들려올까
바라보고 또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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