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기초단위 지자체 최초로 창업환경 조성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지역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산시는 지난 21일 양산상공회의소와 영산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ㆍ재정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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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부구욱 영산대 총장, 장호익 동원과기대 총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힘든 경제 상황에서 창업기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ㆍ학 협력을 바탕으로 창업환경 조성 교두보를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양산시는 창업환경 조성과 창업기업지원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창업관련 신규 사업, 창업기업에 대한 애로사항 발굴ㆍ해소 지원 등을 추진한다.


양산상공회의소는 창업기업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전문가 교육지원과 경영상담 등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영산대와 동원과기대는 창업보육센터, 연구시설 등 자신들이 보유한 창업 인프라를 활용, 창업 기업 유치ㆍ지원, 창업관련 지원 프로그램 정보 공유, 창업기업 대상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창업기업 지원시책을 관계 기관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창업환경 조성에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창업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