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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AI 이어 이번엔 구제역… 양산시 “반드시 막는다”..
사회

AI 이어 이번엔 구제역… 양산시 “반드시 막는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2/28 09:49 수정 2017.02.28 09:49
원동 일대 거점소독시설 추가 설치
공무원 등 11명 24시간 교대 근무
소 사육 농가 일제접종 마무리

양산시가 전국에서 구제역이 동시다발 발생함에 따라 우제류 집단지역인 원동면 일대에 거점소독시설을 추가 설치ㆍ운영하기로 했다.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설치ㆍ운영한 거점소독시설 3곳과 이동총제초소 6곳에 이어 지난 18일 원동면 일대에 거점소독시설 1곳을 추가 설치했다.


양산시 농업기술과는 “경남 최대 산란계 집산지인 상ㆍ하북면에 기존 초소가 집중돼 있는 만큼 원동면 구제역 차단을 위해 추가 초소 설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동지역은 18일 기준 소 1천300마리, 돼지 3만4천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양산시는 18일부터 공무원을 포함, 근무자 11명이 24시간 교대로 초소를 지키고 있다.


농업기술과는 “우제류 농가를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9개 초소는 현재대로 운영해 심각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AI와 상ㆍ하북지역 소와 돼지 2만여마리에 대한 방역소독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최근 소 농가에 대해 일제접종을 마무리했다. 더불어 읍ㆍ면ㆍ동 관리 담당제를 실시하고 우제류를 키우는 모든 농가에 SMS 문자를 발송해 축산관련 차량은 반드시 거점 초소를 거쳐 소독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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