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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가 준공한지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시설 관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양산시에 따르면 올해 39개 단지로부터 사업 신청을 접수, ‘양산시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회’를 거쳐 19개 단지를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서부양산은 물금읍 1개 단지를 비롯해 동면 1개, 상북면 3개, 하북면 1개, 양주동 3개, 삼성동 3개, 강서 1개 단지가 대상이다. 동부양산은 서창동과 소주동이 각각 2개 단지씩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며, 평산동과 덕계동은 각각 1개 단지가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사업은 주로 공동주택 단지 내 낡은 시설을 손보고 CCTV를 설치하거나 어린이놀이터 보수, 하수시설 개선 등 복리시설 개선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총 예산은 6억원으로 공동주택 세대수에 따라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양산시는 “2006년에 시작해 올해까지 12번째 이어온 본 사업은 총 341개 단지에 81억 원을 지원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살기 좋은 단지 조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작년 태풍 ‘차바’ 피해 3개 단지 복구지원비 9천500만 원을 포함해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함께 상반기 사업완료를 목표로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