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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주로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해 온 원동지역에 상수도 보급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지난 1일 국비와 시비 등 모두 1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동면 일대 지방 상수도 공급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돗물은 밀양댐 물을 원수로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급수관 매설 등 공사에 본격 착수해 2020년부터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급수 지역은 우선 화제리와 서룡리, 원리, 용당리 일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원동지역 전체 인구 가운데 68%(2천400여명) 정도가 상수도를 보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상수도 공사가 끝나면 원동면 주민 다수가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것”이라며 “주민 생활에 많은 편리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