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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하이브리드센터, 3D 프린터ㆍ스캐너 도입..
경제

하이브리드센터, 3D 프린터ㆍ스캐너 도입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3/07 09:24 수정 2017.03.07 09:24
기존보다 내구성 뛰어난 제품 생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이하 양산하이브리드센터)가 중소기업 정밀 소재부품 상용화를 위한 첨단 금속 3D 프린터와 3D 스캐너 장비를 도입했다.


양산하이브리드센터는 “장비구축으로 지역 중소기업 정밀 소재부품 시제품 제작은 물론 상용화를 위한 금형 제작 기술지원을 할 수 있게 돼 산업 고도화를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에 설치한 금속 3D 프린터는 첨단 레이저 장치를 이용, 금속 분말을 녹여 부품 형상 제작이 가능하다.


양산하이브리드센터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작할 경우 주물공정으로 생산한 제품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단조 가동한 제품에 버금가는 강도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금속 3D 프린팅 기술은 전통 뿌리산업 기술 보다 친환경적이며 생산성이 높은 기술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미래 신산업 창출과 육성, 첨단 부품소재 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하이브리드센터는 이번 장비 구축으로 3D 스캐너(비접촉식 부품 3차원 형상화)-금속 3D 프린터(성형제품 완성)-플라즈마 융복합 표면 개질 시스템(부품 나노코팅과 표면처리)으로 진행하는 전주기적(one-stop survice) 기술지원 프로세스가 일괄 구축됐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양산하이브리드센터 기술부문 목표인 첨단표면개질을 적용, 중소기업 고부가가치 시제품 제작과 애로기술 해결 등이 가낭하게 됐다는 평가다.


박인욱 센터장은 “금속 3D 프린팅 기술은 향후 소재부품산업 전반에 활용할만한 파급력을 가진 기술”이라며 “앞으로 중소기업에게 3D 프린터 교육을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과 실용화 기술 개발 등으로 매출, 고용증가 등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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