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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부대병원,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 개소..
사회

양산부대병원,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 개소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3/14 09:43 수정 2017.03.14 09:43
질 높은 의료 위한 전문 치료팀 구성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성시찬)이 지난 6일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센터장 김지훈, 이하 센터)를 개소했다.


지난해 8월 양산부산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 거점병원과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로 지정됐다. 이후 전문 인력 확보와 안전한 치료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 자폐스펙트럼장애(자폐증)와 지적장애인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 치료를 목적으로 센터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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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편의시설동 지하 1층에107.92㎡ 규모로 문을 연 센터는 특수 언어치료, 응용 행동분석(ABA, Applied Behaviour Analysis), 감각통합치료를 위한 치료실 4개와 아동 행동분석을 위한 관찰실을 갖추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질 높은 의료를 위해 김지훈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하고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코디네이터 간호사, 국제행동분석전문가, 특수 언어 치료사, 감각통합 치료사, 연구원, 임상심리사, 사회사업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을 치료팀으로 구성했다.


김지훈 센터장은 “백혈병 아이들에 대한 지원은 많지만 자폐증에 대한 지원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어서 발달장애 아이들은 많이 소외된 계층”이라며 “국가가 나서지 않으면 어려운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렇게 양산부산대병원이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지원에 첫 발을 내딛게 돼 무한한 자부심을 가진다”며 “발달장애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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