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섭 시의원(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이 전통시장과 전통사찰 화재 예방에 대한 종합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임 의원은 제149차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대구 서민시장, 여수 수산시장 화재는 가뜩이나 어려운 전통시장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밀집한 점포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과 목조 건물인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이를 위해 ▶가연성 물질 관리 대책 마련 ▶전기시설 관리 대책 마련 ▶동절기 화재예방 위한 화재지킴이 조직 촉구 등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전통사찰과 전통시장은 각박한 세상 속에서 정을 나누며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들이 우리 곁에서 계속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하고 다음 세대에까지 물려줄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