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서장 정재화) 경찰발전위원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박기배 바르게살기운동본부 양산시협의회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경찰발전위원회(이하 경발위)는 지난 3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2017년 경찰발전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 위원장 선출과 올해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경발위는 올해 경남 경찰 역점 추진 업무인 ‘인 라인 운동’(In Line, 교통안전선, 질서유지선, 배려양보선 지키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체감치안 향상에 대해 논의하고 실질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이날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기배 위원장은 “지난 2003년부터 10여년 동안 경발위 활동을 해왔는데 경발위는 결국 경찰을 돕기 위한 게 본래 취지”라며 “시민 의견을 경찰에 전달하고 경찰이 미처 보지 못하는 부분을 잘 챙겨서 경찰 모두가 보람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역할”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경찰을 돕고 경찰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사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경찰을 잇고 지역사회 치안 안정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재화 서장 역시 “양산시 민생 치안 안정을 위해 민ㆍ경 협력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발전위원회는 경찰행정에 필요한 자문을 통해 경찰 발전을 도모, 다양한 시민 요구와 의견을 수렴해 시민과 경찰이 서로 협력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