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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다가오는 선거, 불법행위 집중 감시..
사회

다가오는 선거, 불법행위 집중 감시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3/21 09:11 수정 2017.03.21 09:11
경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
전담반 편성해 본격 단속 예고

양산경찰서(서장 정재화)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5월 9일로 결정됨에 따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선거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양산경찰서는 지난 15일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단속을 예고했다.


양산경찰서는 “대선 일자가 앞당겨짐에 따라 정당별 후보자 경선체제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며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무질서ㆍ혼탁선거를 방지하고 불법행위는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경찰서는 수사전담반 편성과 함께 모든 경찰관들이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도록 하고 허위사실 유포 등 인터넷 선거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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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사 등을 통한 허위사설 유포 등 흑색선전과 후보ㆍ선거관계자 등에 대한 폭행ㆍ협박 등 선거폭력, 그리고 선거브로커와 비선캠프 등 사조직을 동원하는 불법단체동원 등을 ‘3대 중요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엄정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화 서장은 “공명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실시하고 수사과정에서 적법절차를 철저하게 지켜달라”며 “검찰청과 선관위,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 비밀은 철저히 보장할 것”이라며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시민 신고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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