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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종희 의원(자유한국, 상ㆍ하북)이 현재 국내ㆍ외 흩어져 있는 양산 금조총 유물을 조속히 환수해 양산시립박물관에 전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양산 금조총에서 나온 유물 일부가 보물로 지정됐다”며 “보물로 지정된 금조총 유물은 양산에서 발견한 문화재인 만큼 양산시립박물관에 보관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금조총 유물은 신라 고분 문화 전파와 계보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작품이며 각종 역사 연구에 획기적인 자료”라며 “유물 발굴이 양산시립박물관 개관 전에 이뤄지다 보니 현재 국내ㆍ외에 흩어져 있지만 이제는 양산시립박물관으로 이관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적 제95호 중부동 고분군 역시 현재 훼손이 심각해 국가 지정문화재라는 명성이 무색한 실정”이라며 “양산시는 지역 고분과 유적이 더 이상 파손되지 않도록 보존 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