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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 소속 A 교수가 여성 제자들을 성추행했다는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본지 667호, 2017년 3월 21일 보도>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내고 양산부산대병원 성추행 사건에 대해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지도교수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전공의들을 수년간 성추행했다면 그 비위 정도와 고의 유무에 따라 최대 파면까지 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학병원 내에서 전공의에 대한 지도교수 지위는 절대적”이라며 “전공의에 대한 교수 성추행이 있었다면 피해가 위중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면 즉각 피해자와 접촉을 차단해야 함에도 병원측이 피해자와 분리하지 않은 것은 안일한 대응이며 피해를 방관하는 행위”라며 “병원측 안일한 대응과 비공개로 일관하는 행태는 사건을 은폐 혹은 무마하려는 것이 아닌지 강한 의혹을 불러 일으킨다”고 병원측 태도 역시 비판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가해자로 지목된 해당 교수의 즉각적인 업무 중지와 함께 사건 관련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저한 조사가 이루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대병원(본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인사위원회를 열고 진상규명에 나섰다. 최근 조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전호환 부산대총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대는 해당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내고 양산부산대병원 성추행 사건에 대해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지도교수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전공의들을 수년간 성추행했다면 그 비위 정도와 고의 유무에 따라 최대 파면까지 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학병원 내에서 전공의에 대한 지도교수 지위는 절대적”이라며 “전공의에 대한 교수 성추행이 있었다면 피해가 위중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면 즉각 피해자와 접촉을 차단해야 함에도 병원측이 피해자와 분리하지 않은 것은 안일한 대응이며 피해를 방관하는 행위”라며 “병원측 안일한 대응과 비공개로 일관하는 행태는 사건을 은폐 혹은 무마하려는 것이 아닌지 강한 의혹을 불러 일으킨다”고 병원측 태도 역시 비판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가해자로 지목된 해당 교수의 즉각적인 업무 중지와 함께 사건 관련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저한 조사가 이루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대병원(본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인사위원회를 열고 진상규명에 나섰다. 최근 조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전호환 부산대총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대는 해당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