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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민ㆍ관ㆍ연 힘모아 중소기업 기술력 키운다..
경제

민ㆍ관ㆍ연 힘모아 중소기업 기술력 키운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4/04 09:56 수정 2017.04.04 09:56
계장용 튜브피팅 저온진공침탄기술
생기원ㆍ비엠티, 기술이전 협약
양산시, 개발비 지원에 사업화까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지역 기업이 업무협약을 통해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양산시는 기술 이전비 지원과 사업화를 돕기로 했다.


지난달 28일 양산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주)비엠티 본사 대회의실에서 ‘계장용 튜브피팅 저온진공침탄기술’에 대한 기술이전과 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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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장용 튜브피팅 저온진공침탄기술은 조선, 석유ㆍ화학, 정유, 해양 등 플랜트 산업에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계측장비를 튜브나 파이프라인을 연결할 때 쓰는 튜브피팅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500°C 진공상태에서 표면에 탄소를 과포화시켜 내구성과 내식성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을 이전받은 비엠티는 계장용 튜브피팅 대량생산을 위한 후속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며, 기술 상용화 성공 때 국내 시장 60%를 차지하는 해외 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 가량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 플랜트 수주 등으로 50억원 이상 수출 효과도 노리고 있다.


양산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지역 중소제조업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품 개발과 신기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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