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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피해 주민 건강조사 실시..
사회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피해 주민 건강조사 실시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4/18 09:24 수정 2017.04.18 09:24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종은, 이하 센터)에서 올해 석면피해의심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석면피해의심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는 2011년 시행한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잠재적 석면질환자를 발굴ㆍ관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양산지역은 과거 석면공장 가동기간(1983~2007년)에 삼성동과 강서동, 상북면 소토리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한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11월 17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조사 결과 석면질병 의심자 경우 한국환경공단 석면피해판정위원회 심의 후 질병으로 인정되면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구제급여를 받을 수 있다. 구제급여는 석면폐증으로 진단받는 경우 한 달 3급 32만원, 2급 64만원, 1급 96만원 수준이다. 미만성흉막비후는 한 달 96만원 구제급여를 받고, 폐암 등 심각한 질환인 경우 한 달 133만원 가량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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