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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는 “양산지역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수(秀)양산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과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가공품에 대해 행정기관에서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라며 “153가지 지역 생산 농산물 품목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또는 농산물 우수관리(GAP) 등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해 수(秀)양산 브랜드 사용 신청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수(秀)양산 상표 사용을 원하는 농가는 양산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yan gsan.go.kr/farm)에 접속, 사용신청서를 내려받아 내용 작성 후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사용 신청은 연중 수시로 할 수 있으며, 상표 사용 유효기간은 2년이다.
양산시는 앞으로 수(秀)양산 상표를 사용하는 농산물에 대해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우선 납품할 수 있도록 하고 직거래 장터 참가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포장재 지원사업 등 농가 지원 사업에도 우선권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秀)양산은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발한 특허청 등록 상표다.
지난해 12월 말 조례개정을 통해 정식 사용하게 됐으며, 올해 농가와 소비자에게 본격 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딸기, 미나리, 계란, 버섯, 김치 등 지역농산물 20품목이 지정돼 있으며, 출하시기에 맞춰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