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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공공취업지원기관 실적 경남 최고..
정치

양산시 공공취업지원기관 실적 경남 최고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7/05/01 09:48 수정 2017.05.01 09:48
일자리센터 통한 취업 활발 경남 공공취업자 6천298명
양산은 1천809명으로 창원ㆍ김해 보다 압도적

양산시에서 공공취업지원기관을 통해 일자리 찾기에 성공한 사람이 경남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양산시일자리센터를 통해 1천80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경남도 전체에서 공공취업기관을 통해 취업한 사람 6천298명 가운데 29%를 차지한다. 창원시(654명)와 김해시(366명) 등 인근 도시와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


공공취업기관 취업자는 공공근로를 제외한 공공일자리와 양산시일자리센터를 통해 민간 기업에 취업한 인원을 합계한 것이다. 지난해는 1년 동안 3천187명이 양산시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에는 65세 이상 취업자가 761명(42.1%)으로 많았다. 이는 노인일자리사업이 공공취업지원기관 취업자 수에 포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는 40~50대 취업자가 555명, 20~30대 300명, 60~64세 188명 순으로 나타났다.


양산시는 “양산지역도 장년인구가 많이 증가해 이들 사회참여가 활발한 현상을 반영한 것”이라며 “지난해 증가한 인구 1만5천759명 가운데 60세 이상이 22.9%(3천609명)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산시는 올해 고용률 향상을 위해 원동면을 제외한 모든 읍ㆍ면ㆍ동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중ㆍ장년층 취업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달 청년희망플러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등을 통해 고용률 높이기에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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